중앙오션이 전날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스마트안전도시 디자인 및 인프라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강임중 군산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중앙오션과 SK텔링크, 스타넷시스템, DB손해보험 등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사업 ‘도아라시스템‘은 스마트단말기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해당 영상을 데이터센터와 안전상황실로 전송하면 안전상황실에서 영상을 판독 후 즉시 관계기관으로 상황을 전파해 처리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장애인 전동휠체어 영상관제를 통한 긴급구호서비스 체계, 어린이 탑승차량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관심도가 높은 사업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황 회복에 따른 현대중공업 등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수익전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업종 특성상 이익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검토를 추진했다”며 “스마트 loT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타 등 신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향후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인 도아라시스템을 통해 사업의 개별 테스크포스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및 관리하는 데이터센터(IDC)가 군산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스마트 loT를 기반으로 한 산업의 인프라를 군산시에 집중 조성해 최근 촉발된 경기침체에 빠진 군산시를 고용재난지역에서 벗어나 고용창출을 촉진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스마트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