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정호, 징역 2년 구형…아내 “국민 청원 멈춰 달라”

입력 2019-01-27 13:23 수정 2019-01-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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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유정호TV)
(출처=유튜브 유정호TV)

유명 유튜버 유정호가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그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폭발하고 있다.

26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유정호TV’를 통해 ‘징역 2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통해 유정호는 “학교 내의 부당한 일들을 바뀌어보려고 했는데 뭔가 잘못됐다. 현재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라며 해당 영상이 마지막 영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

유정호가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배경은 이렇다. 유정호는 지난해 4월 유년시절 자신을 폭행하고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주도하게 한 교사 A씨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후 A씨는 유정호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로 인해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유정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관련 청원을 100건 이상 게재했다. 평소 유정호가 보여온 선한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정호의 아내는 청원을 멈춰달라는 입장이다.

유정호의 아내는 ‘유정호TV’를 통해 “아내로서 남편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정호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청원을 멈춰달라 부탁했고 유정호 역시 해당 영상에 “청원을 멈춰달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정호는 구독자 9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평소 불만사례 해결, 봉사활동, 무료 나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인기를 얻었다. 2009년에는 ‘엔터스’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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