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판매망 확대…“2년 내 매출 가시화”

입력 2019-01-16 10:09 수정 2019-01-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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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1-1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래생명자원이 신사업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판매처 확대에 나선다.

회사 고위관계자는 16일 “상반기까지 자체 브랜드 ‘퓨어밀’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약 4곳의 대형업체들과 맞춤형 ODM(제조사 개발 생산) 방식으로만 제품을 공급 중인데 앞으로는 B2B와 B2C를 병행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제약회사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OEM(주문자 상표부착) 협력사들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신사업에서 당장 수익을 내기는 힘들겠지만 2년 후인 2020년까지는 매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판매망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회사의 미래먹거리인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회사가 자체 연구·개발한 가바(GABA)나 가공 유산균 등 신소재를 토대로 한다. 반려동물이 고령화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 스트레스나 아토피 완화, 면역 강화, 관절염 완화 등 질환 개선에 특화됐다.

최근에는 공장인 이천 2공장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도 받았다.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인체에도 무해한 수준까지 안전성을 높여 품질에서 차별화했다. 이는 협력사들과의 논의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발현된 결과다.

국내사업 확장이 초점이지만 국외로도 사업을 뻗어나갈 방침이다. 가깝게는 태국 방콕에서 3월 열릴 예정인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인 VIV ASIA 2019에서 기존 가축 전용 기능성 프리믹스 사료 제품 외에도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전체 매출의 경우 2017년(409억 원) 대비 소폭 낮아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GP센터 설립과 1공장 증설과 2공장 신설 등으로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연중 계란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도 불가피했다. 다만, 주력사업인 프리믹스 부문 성과로 이익은 예년 수준(15억 원)을 유지해 영업이익률은 견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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