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소비자금융업 영업 시작

입력 2018-12-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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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최초…내년 상반기 할부금융·신용카드도 출시

▲ 18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가운데)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김종극 법인장(가운데 왼쪽),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응웬 링 쟝 부법인장(가운데 오른쪽)이 소비자 금융업 개시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롯데카드)
▲ 18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가운데)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김종극 법인장(가운데 왼쪽),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응웬 링 쟝 부법인장(가운데 오른쪽)이 소비자 금융업 개시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18일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롯데카드는 이날 베트남 현지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출범식을 열고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롯데센터하노이 빌딩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김종극 법인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100% 출자해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신용카드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를 승인 받은 뒤 약 9개월간 영업을 준비해왔다.

롯데카드 측은 “사업 초기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 한국기업 임직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대출상품을 판매할 것”이라며 “이후 현지업체와 제휴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베트남은 결제방식을 현금에서 비현금 결제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베트남 어디서나 현금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고객의 생활에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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