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단기 부진해도 극심한 저평가 구간 ‘매수’-이베스트투자

입력 2018-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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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부진하겠지만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적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0만 원에서 9만6000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11조1000억 원, 영업이익 5조8000억 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서버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신규 아이폰XR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DRAM과 NAND 출하가 각각 +3.1%, +25.6% 수준으로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반면 하반기에는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인텔 신규 서버용 CPU 플랫폼(Cascade Lake)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연간 DRAM 및 NAND 가격에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13.6% 하락한 19조2000억 원으로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미 고점 대비 30.2% 하락했고 현 주가 PER(주가수익비율)은 3.4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2019년 전망치)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어서 여전히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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