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소비경기지수 11.8% 상승 ‘올해 최대’…인터넷쇼핑 등 호조

입력 2018-1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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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ㆍ숙박업 호조…서울 전 권역 호황

▲2018년 10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2018년 10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지난달 서울 소비경기지수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 무점포소매 호조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연구원은 10월 서울 소비경기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11.0% 올라 올 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고 29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음식료품·담배와 연료를 제외한 전반에서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매업은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9.0%)를 보였고 무점포소매업 소비도 크게 증가(23.7%)했다. 숙박·음식점업은 9.7% 증가했다. 숙박업(25.1%) 오름폭이 음식점업(9.1%)보다 컸다.

소비경기지수는 모든 권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남권이 소매업, 무점포소매, 가전제품·정보통신, 기타상품, 문화·오락·여가 등의 소비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오르는 등 가장 호조를 보였다. 동남권(14.4%), 도심권(8.8%), 동북권(2.5%), 서북권(0.3%) 순으로 호황을 보였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박사는 “10월 소비경기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소비증가를 보였다"며 "무점포소매업, 가전제품·정보통신, 종합소매업 등의 소매업 오름세가 소비경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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