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가입자 10명중 5명 "요금 부담된다"

입력 2018-11-22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경진 의원, 1000명 조사… 통신사 요금, 단말기 구입 비 순

통신 가입자의 절반이 현재 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됐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9∼23일 전국 14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0%)이 '현재 가입한 이동통신요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은 34.5%,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5%였다.

경제적 부담의 원인으로는 '통신사 요금'(54.5%)과 '단말기 구입비'(45.6%)가 비슷한 비율로 지목됐다.

또 제휴 콘텐츠를 할인 가격이나 무료로 제공하는 '제로레이팅'은 70.1%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요금제 출시 전 정부의 인가를 받는 요금인가제에 대해서는 약 80%가 개선이 필요하거나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경진 의원은 "현행 인가제는 소비자에게 싸고 좋은 요금제가 제공되는 길을 막고, 통신사 간 차별성 없는 요금제 출시로 담합을 유도한다"며 "인가제 개선을 통해 제로레이팅이 도입된다면 가계 통신비 인하가 유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9,000
    • +4.36%
    • 이더리움
    • 3,174,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6%
    • 리플
    • 728
    • +2.1%
    • 솔라나
    • 181,500
    • +4.13%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2
    • +3.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260
    • +2.74%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