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서 전력공급 차단으로 운행차질…"아직 지연 운행"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입력 2018-10-29 08:36 수정 2018-10-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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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6시께 발생한 지하철 4호선 운행차질로 발이 묶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께 발생한 지하철 4호선 운행차질로 발이 묶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 11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 정지사고가 발생하며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열차 운행은 약 1시간만에 재개됐으나 사고가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난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도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열차가 고장난지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30분께 고장 열차를 회송하며 운행 재개에 들어갔지만, 밀려 있는 열차들이 순차적으로 운행하면서 아직까지 지연 운행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는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이 차단되며 터널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해 이촌역에서 신용산역으로 가는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지하철 4호선 상행선은 공사가 구원 열차를 투입함에 따라 오전 7시 26분께 복구됐다. 다만 다시 일반적인 출근길과 같은 수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주회로 차단기가 동작하며 전력공급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력계통의 문제인지 차량의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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