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환경달리기 캠페인…"지역사회 의식 개선"

입력 2018-10-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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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과 중국 시노펙이 함께 설립한 중한석화가 ‘달리기’를 통한 환경 의식 개선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7일 중한석화가 저탄소 중심 환경적 가치 전파를 위한 '환경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를 비롯한 임직원 총 17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한석화에 인접한 호수인 동호(东湖) 주변 도로를 함께 달리며 지역 사회에 환경 보호 동참을 촉구했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취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환경 성장 의지가 담긴 중한석화사회책임서 책자를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전달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동참 필요성 등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

최근 중한석화는 중국 내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화되면서 중한석화는 지난 8월 녹색 공장, 스마트 공장, 행복 공장으로 발전하겠다는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태환경 보호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원근 중한석화 부총경리는 “이번 캠페인 및 기존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의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중한석화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 성장을 통해 중국에서도 사회적 가치 열풍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한석화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시노펙이 35대 65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후베이성에 설립한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가동 이후 올 상반기까지 약 1조8000억 원(영업이익 기준) 이르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공정 개선에 돌입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소개되며 양국 대표 협력 사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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