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독일 진출 신재생에너지 기업 지원

입력 2008-05-2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재생에너지 메카 독일 NRW州와 공동투자설명회 개최

산업은행은 2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독일의 NRW(North Rhine-Westphalia)州와 공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은은 NRW州와 공동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습득 및 해외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독일로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M&A 및 자금지원 등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산은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이 분야 관련기업이 조기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유르겐 뵐러 한독상공회의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페트라 바스너 NRW 경제개발공사 사장, 보크하드 리히만 NRW 에너지본부장, 프리츠 로이팅 아헨(Aachen)시 통상국장 등 주 정부 담당자들의 NRW州 투자환경 및 투자기업 진출사례와 신재생에너지 및 메디칼 기술현황 및 활용방안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임경택 산은 KDB컨설팅 실장이 독일기업에 대한 M&A 및 기술활용 분야 등에 대한 산은의 종합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효성과 메디슨 등 참석한 20여개의 관련 국내 기업들은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진국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적인 기술이전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NRW내에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국내기업 참여 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독일 중소기업 인수분야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지원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요청했다.

김한철 산은 컨설팅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고도의 정밀기술이 필요하나 국내산업의 역사가 일천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첨단기술 확용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 보유국인 독일지역에 국내기업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기술이전을 위한 독일 중소기업의 M&A 컨설팅 제공 등 체계적인 종합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NRW州는 인구 1800만명의 뒤셀도르프, 쾰른, 에센,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로 이루어진 단독으로 세계 15위권 경제대국중 하나로 Bayer, Ford 등 독일 핵심기업의 1/3 이상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독일 총 수출품의 18%를 담당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3,000
    • +0.16%
    • 이더리움
    • 3,42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51,200
    • -1.07%
    • 리플
    • 714
    • -1.24%
    • 솔라나
    • 212,900
    • +3.15%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39
    • -2.89%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6.42%
    • 체인링크
    • 13,960
    • -4.51%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