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피흘리는 모습에 7살 아들 대성통곡"…'가족' 위해 병마 싸운다

입력 2018-10-20 15:52 수정 2018-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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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배우 김정태가 간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여덟 살인 아들 '야꿍이'를 위해서라도 투병에 적극적으로 임해 건강을 회복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19일 김정태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태는 최근 드라마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 간암 초기 판정을 받아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는 전언이다. 현재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한 치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정태는 간암에 앞서 간경화를 앓은 전력이 있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관련해 김정태는 지난해 1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어머니와 함께 간경화를 앓은 적이 있다"라며 "어머니는 나를 고쳐서 살게 해주시고 당신은 돌아가셨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린 현재의 김정태가 병마와 싸워 이겨야 할 이유는 '야꿍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아들 지후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김정태는 지난해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TV 속 피 흘리고 우는 제 연기를 보고 아들이 대성통곡하면서 TV를 손으로 만지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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