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이란 수출 피해기업에 정책자금 융자 만기연장 지원

입력 2018-10-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부터 이란 수출 비중 30% 이상인 기업 만기 1년 연장

▲이란 제재 복원으로 피해 입은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융자 연장을 결정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이란 제재 복원으로 피해 입은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융자 연장을 결정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미국의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 복원으로 피해가 발생한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4일부터 정책자금 융자 만기연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월, 미국이 이란 핵합의 탈퇴 시 이란에 대한 제재 내용을 공식화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제재가 복원됐다.

정부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 복원 발표에 따라 그간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중진공은 이란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현재 중진공 대출금을 보유중인 이란 수출 중소벤처기업은 388개사이다. 중진공은 2016년과 2017년 이란 수출비중이 30% 이상인 기업 중 대출금 만기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1년 연장(원금 1년 유예ㆍ이자 정상상환)을 지원한다.

이인섭 중진공 금융성장본부장은 “이번 유동성 지원이 이란 수출피해 중소벤처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자금 융자뿐 만 아니라 추가 해외판로 개척,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10,000
    • -1.39%
    • 이더리움
    • 3,604,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2.65%
    • 리플
    • 735
    • -2.91%
    • 솔라나
    • 226,800
    • -0.44%
    • 에이다
    • 496
    • -0.4%
    • 이오스
    • 667
    • -2.0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29%
    • 체인링크
    • 16,520
    • +1.41%
    • 샌드박스
    • 372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