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용직과 임시직 임금 차이는 '216만 원'

입력 2018-09-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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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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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 간의 올해 7월 임금 격차가 21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8월 사업체 노동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동월 대비 5.8% 늘어난 338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59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3만6000원으로 5.2% 늘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격차는 216만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 2017년 7월 상용 노동자(340만5000원)와 임시·일용 노동자(136만5000원) 간 임금 격차 204만 원보다 확대된 것이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592만6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34만1000원) 순이었다.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6만7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17만8000원) 순이었다.

전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노동시간은 172.1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170.2시간)보다 1.9시간 증가했다. 이는 근로일수(21일)가 전년동월대비 0.4일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9.8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시간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9.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9.3시간 감소했다.

8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178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29만5000명(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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