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주택16채+재산 등록액 34억…아내가 '임대사업자'

입력 2018-09-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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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군기 인스타그램)
(출처=백군기 인스타그램)

백군기 용인시장이 주택 16채를 보유하고 있고, 재산 등록액은 3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6·13 지방선거 경기도 내 신규 선출직 공직자 107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백군기 시장은 서울 한남동과 방배동 등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연립주택 13채, 두 자녀 명의 아파트 2채 등 모두 16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신고했다.

다만 백 용인시장은 18억 원의 채무가 있어 실제 재산 등록액은 34억여 원이다.

백 용인시장은 "아내와 사별하고 재혼한 지금의 아내가 원룸형 작은 빌라 1개를 지어 임대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산은 각자 관리해서 나도 정확히 잘 모른다"며 "아내 소유 주택들은 작은 빌라 건물 내 주택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군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용인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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