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대 상승...열흘 만에 2300선 회복

입력 2018-09-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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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1% 넘게 상승하며 231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02포인트(1.40%) 오른 2318.25에 마감했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열흘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6억 원, 2632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7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총 3033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물가 상승 부담 경감과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한 것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반도체 업황 우려에 전날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9%, 4.30% 급등했다. 삼성전자우(4.42%)도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78%), POSCO(0.51%), LG화학(0.57%), NAVER(0.97%), 삼성물산(1.21%), SK텔레콤(0.36%)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85%)만 유일하게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52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303개 종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2%), 제조(2.09%), 증권(1.78%), 화학(1.51%)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0.70%), 은행(-0.68%), 음식료품(-0.27%), 섬유·의복(-0.27%)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48%) 오른 834.91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3억 원, 50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7.38%), 에이치엘비(3.19%), 바이로메드(3.44%)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1%), CJ ENM(-2.42%), 나노스(-6.18%), 메디톡스(-2.15%), 스튜디오드래곤(-0.89%), 펄어비스(-4.9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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