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동유럽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해 폴란드 PKO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은행과 폴란드 은행 간의 첫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진출기업 현지금융 지원 △외환(수출입‧송금‧신용장 통지 등), 국제금융, IB 업무 협력 △상호 진출 사무소‧지점에 대한 업무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PKO은행은 정부가 최대주주인 국영은행이다. 폴란드 전국에 1192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고 자산규모, 시장점유율 1위의 상업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이라는 기업은행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은행은 향후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설도 계획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동유럽에 진출한 중소기업에게 보다 원활한 현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