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국내 주택 분양 목표를 확대하며 GS건설의 목표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2000억 원, 영업이익 22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220.5% 증가한 수치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축·주택은 상반기 3조7000억 원에 이어 하반기도 3조6000억 원의 외형 기여가 기대된다”며 “전사도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로 플랜트 이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주택 분양 목표를 최대 3만1000세대로 상향했다. 오 연구원은 “개포 4단지, 서초무지개가 일정대로 진행되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달성이 가능하다”며 “사상 최대 수준의 주택 매출이 매년 연장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