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운동연합은 오는 31일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003년 5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비사업용 휘발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자동차시민연합(www.carten.or.kr)이나 환경부(www.me.go.kr) 홈페이지를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며, 여기서 지구온난화 관련 퀴즈를 푼 사람을 대상으로 90명을 선발한다. 퀴즈를 통과한 참가자는 대회 관련 수기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테스트에 참가자는 차량 외관상태, 엔진룸, 타이어 상태 등의 자동차 관리 상태를 점검받게 되며, 실차시험은 주행 중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측정하고 일정 거리 주행 후 연료소모율을 측정해 표시연비 대비 실 주행에 따른 연료 소모율 측정·비교해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최종 점수는 퀴즈(10점), 수기(10점), 자동차 관리 상태(10점) 및 실차시험(70점) 결과를 종합평가해 순위를 가리도록 했다.
미국 덴버 시의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적 운전습관만으로 연료 효율을 1.6~2.2km/ℓ까지 더 높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 10년타기 운동연합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산화탄소 전체 배출량 중 수송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기준 약 17% 수준”이라면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온실 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저감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