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실명계좌 다시 열린다…농협은행과 이르면 30일 재계약

입력 2018-08-30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 발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빗썸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이르면 30일 체결할 계획이다. 빗썸이 실명계좌 미전환 이용자를 실명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이용자의 은행 예금계좌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동일 은행 계좌 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다.

은행으로부터 이 실명확인 계좌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당국이 권고하는 합법적인 거래가 막히는 효과가 발생한다.

빗썸은 농협과의 재계약 난항으로 이용자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발급은 중단되고 기존 실명확인 계좌 이용만 이달 말까지 임시 허용된 상황이었다.

이 기한을 이틀 앞두고 양측이 재계약 협상 타결에 성공한 셈이다.

재계약의 주요 논점이었던 예탁금 관리는 빗썸이 이자를 받지 않고 농협은행도 보관료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 자산을 분리 보관하기로 했고 이자·보관료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05,000
    • +2.08%
    • 이더리움
    • 4,119,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0.96%
    • 리플
    • 770
    • +1.32%
    • 솔라나
    • 276,900
    • +3.21%
    • 에이다
    • 619
    • +13.79%
    • 이오스
    • 658
    • +2.81%
    • 트론
    • 225
    • +1.8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400
    • +2.51%
    • 체인링크
    • 19,050
    • +10.5%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