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노화 방지 솔루션 사업 추진…디파이타임싸이언스코리아와 협약 체결

입력 2018-08-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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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단조제품 제조기업 현진소재는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해 디파이타임싸이언스홀딩스 국내 총판인 디파이타임싸이언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유전자 조각으로 인간의 노화와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핵심 요소다.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고, 짧은 텔로미어는 노화 및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텔로미어 DNA를 보호하고 수명을 늘려주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 활성화를 통해 노화 개선 및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

디파이타임싸이언스홀딩스는 윌리엄 H.앤드류스(William H.Andrews) 박사가 설립한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기존 텔로미어 관련 의약품보다 80배에서 300배 효능을 가진 텔로머라아제 특허물질 ‘TAM818’ 및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등을 연구개발한다. 디파이타임싸이언스홀딩스는 일본 내 디파이타임싸이언스재팬을 설립해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섰으며 디파이타임싸이언스코리아는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사업의 국내 공식 총판이다.

윌리엄 H.앤드류스 박사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한 텔로미어 학계 최고 권위자로 현재 35개의 텔로머라아제 관련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이란 텔로미어 단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 및 노화 관련 질환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이다. 텔로미어 분석기술, 텔로미어 지원서비스, 텔로머라아제 활성화, 텔로미어 인공지능 로봇 등을 총칭한다. 특히 텔로미어 분석기술은 인간의 생체나이를 측정해 노화 관련 질환의 위험성을 발견하는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는 혈액검사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지난 18일 도쿄 아카사카 컨퍼런스 센터(Tokyo Akasaka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디파이타임싸이언스홀딩스 의학포럼에 참석해 윌리엄 H.앤드류스 박사 등 관계자들과 국내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디파이타임싸이언스코리아와 협업을 시작으로 디파이타임싸이언스홀딩스와도 사업 확대 및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도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의 사업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올해 하반기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윌리암 H. 앤드류스 박사와 기술 협약, 사업 투자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텔로미어 토탈 솔루션 사업이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진소재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텔로미어 단축에 의한 질병과 그 해결책의 연구 및 개발 △노화 치료 제품의 연구 및 관련 제품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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