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세…농식품부, 검역 강화

입력 2018-08-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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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에 중국 돼지농가ㆍ가축시장 방문 자제 요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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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우리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 농업농촌부는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돼지 30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달 3일에도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 8000여 마리를 살처분 처리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소 30%에 이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 때문에 우리 검역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농식품부는 우선 중국 방문 여행객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또 또 중국발 항공편 노선에 검역 탐지견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돼지농장이나 가축시장 방문, 축산물 반입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심품부 관계자는 “특히 중국을 방문한 축산업 종사자는 입국 시 농립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방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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