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키우기…가정에서 발아시키는 법은?

입력 2018-08-17 08:54 수정 2018-08-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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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이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식재료가 되었다. 아보카도가 흔해진 만큼 직접 키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아보카도 키우기를 검색하면 가정에서 직접 발아를 시킨 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정에서 아보카도 키우는 법을 살펴봤다.

집에서 아보카도를 발아시키는 것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 먼저 아보카도의 과육은 먹고 남겨둔 씨앗의 껍질을 벗겨도 되고 안 벗겨도 상관없다. 씨앗의 옆면을 송곳이나 작은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준 뒤, 이쑤시개나 면봉으로 꽂아 거치대를 만들어준다. 작은 유리병 위에 아보카도를 올려놓고 아래쪽인 잠길 정도면 물을 부어주면 된다. 이때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위로 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 씨앗이 점점 갈라지면서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발아 속도는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발아가 된 후 나무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3~4년, 최대 10년까지 걸린다. 또한 다 자랐을 때 평균 신장은 무려 18~25m며, 아보카도 자체가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먹고 쓸 수 있는 아보카도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겠다.

가정에서 키우는 아보카도는 어디까지나 관상용이나 취미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 주말 아보카도 키우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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