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부인에게 남긴 마지막 말 "어머니에게 다녀오겠다"

입력 2018-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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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세브란스에 차려진 노회찬 의원 빈소 앞 전광판에 고인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신촌 세브란스에 차려진 노회찬 의원 빈소 앞 전광판에 고인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투신하기 전날 "어머니한테 다녀오겠다"라는 말을 부인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 모 씨(49)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의 집이 아닌 어머니와 남동생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투신한 노회찬 의원은 숨지기 전날 어머니의 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회찬 의원의 지인은 "어제 형수님(노 의원 부인)과 통화했는데, 노회찬 의원이 '어머니한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집에 들러 형수님 얼굴을 잠깐 보고 나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사망원인이 명확하고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노회찬 의원 시신은 서울 마포구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의 장례 형식을 정당장으로, 기간은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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