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18] 이인호 산업부 차관 "新에너지 정책 위해 국가간 교류 절실"

입력 2018-07-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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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효과적인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단일 국가의 노력으로는 실현이 불가능한 만큼, 관련 기술의 국가간 공유와 지식인의 교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회의가 우리의 지혜를 종합할 수 있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CESS 2018 환영사에 나선 이인호 차관은 "지난 5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청정에너지 국제 장관 회의'를 통해 '클린 에너지'를 향한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공유했다"며 이를 환영사에 담았다.

이 차관은 "일부 국가는 이미 에너지 전환에 대한 목표치를 발표한 상태"라며 "프랑스는 2030년까지 전체의 43%를 신재생 에너지로 구축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밝혔고 이런 에너지 전환 정책은 글로벌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시 '신재생에너지 2030'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올해 1분기 △1기가와트 신재생 에너지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3개 화력발전소 폐쇄(금년 5곳 추가 폐쇄) △원자력 발전의 중장기적 재검토(월성 1호기 폐쇄 수순)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은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이른바 '에너지 믹스' 정책을 확장할 때"라며 "새로운 에너지 산업물결 이루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신에너지 산업 분야의 고용창출을 끌어내겠다는 단기 목표도 밝혔다.

이인호 차관은 "한국에서 태양광 에너지는 차세대 반도체로 불릴만큼 중요한 사업이고 해양 풍력발전 역시 우리의 조선산업과 맞먹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태양광은 차세대 반도체 불릴만큼 중요한 사업이며 해양 풍력 역시 조선산업과 맞먹게 될 것"이라고 신에너지가 차세대 우리 산업계 전반에 미칠 역할과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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