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조양호 회장 자택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8-05-02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고가의 명품을 밀수하는 과정에서 탈세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인천본부세관 조사관 15명이 조양호 회장과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거주하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ㆍ탈세 혐의에 대한 관세청의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에도 조현아ㆍ원태ㆍ현민씨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3일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최근 조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공간’이 있다는 추가 제보가 관세청에 접수되며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지난 1·2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찾고 추가적으로 제기된 혐의점을 확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2,000
    • -0.92%
    • 이더리움
    • 3,62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96,300
    • -1.63%
    • 리플
    • 738
    • -3.02%
    • 솔라나
    • 229,100
    • +0.97%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69
    • -1.62%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2.99%
    • 체인링크
    • 16,740
    • +3.59%
    • 샌드박스
    • 374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