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테크밸리에 2020년까지 200개 기업 유치…일자리 3만개 창출 목표

입력 2018-04-17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ㆍ일자리 창출 기업에 입주 혜택

▲세종테크밸리
▲세종테크밸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자족성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테크밸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산학융합의 도시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총 555만㎡에 대학ㆍ기업ㆍ연구기능을 집적화한 ‘산학연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중 기업 입주공간과 대학부지 일부 등 75만㎡를 ‘세종테크밸리'로 개발하고 있다.

17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는 2015년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약 13만㎡의 산업용지를 분양해 총 43개의 기업과 기관을 세종테크밸리에 유치했다. 37개 유치기업 중 절반이 매출 100억 이상 기업이며, 6개 유치기관은 기술개발ㆍ사업화, 창업교육 등 기업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있다.

행복청은 자족성 확충 가속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4차 분양은 대덕특구와 연계한 중소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분양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까지 최소면적을 3000㎡로 공급해 중견기업 유치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1500㎡ 규모 필지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방식에서도 일자리 창출 관련 범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 부문을 포함했다.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 감면(75%), 재산세 5년간 감면(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공급가 7% 할인효과)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산업용지는 조성원가의 약 70% 수준인 평균 176만원/3.3㎡이며, 복합용지는 조성원가의 약 100% 수준인 평당 250만원/3.3㎡이다.

행복청은 기업유치를 통해 2020년까지 약 200개 기업, 직간접 고용 포함 최대 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청은 창업과 기술혁신 거점으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2019년 초 준공 예정)’와 민간분양형 ‘지식산업센터(2020년 말 준공 예정)’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등 주변에 건립될 대학ㆍ연구소 등과 더불어 우수 인재 양성과 고용이 선순환 하는 혁신적인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9,000
    • +0.74%
    • 이더리움
    • 4,43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16%
    • 리플
    • 756
    • +14.89%
    • 솔라나
    • 196,100
    • +0.41%
    • 에이다
    • 614
    • +5.32%
    • 이오스
    • 762
    • +3.53%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73%
    • 체인링크
    • 18,230
    • +2.24%
    • 샌드박스
    • 444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