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디지털뱅크 16일 닻 올린다…"3개월 내 100만 고객 목표"

입력 2018-04-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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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웰컴디지털뱅크 대표가 12일 웰컴디지털뱅크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웰컴저축은행)
▲김대운 웰컴디지털뱅크 대표가 12일 웰컴디지털뱅크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1년 여간 준비해온 ‘웰컴디지털뱅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웰컴저축은행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웰컴디지털뱅크 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컴디지털뱅크는 ‘디지털’과 ‘중・저신용자’에 강조점을 뒀다.

우선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이나 패턴인증을 도입해 본인인증을 간편하게 했다. 계좌번호 대신 전화번호나 카카오톡만을 통해서 이체를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300만 원 한도로 50~100만 원 수준의 시중은행보다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웰컴디지털뱅크는 머신러닝 CSS에 기반을 둔 중ㆍ저신용자 대상의 ‘비상금대출’도 선보였다. 5% ~ 6%대의 금리로 2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대비 최대 10~15% 낮은 금리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CSS를 통해 500개의 변수들로 신용을 평가하고 있다”며 “다른 경쟁사들보다 중・저신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타기관거래내역조회’ 기능을 선보인다. 다른 은행에 있는 자산현황이나 거래내역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는 사업자들이 매장의 카드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매장을 비우는 일이 잦은 자영업자나 실시간으로 매출현황을 확인하고 싶은 사업주들에게는 필수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이날 간담회에서 “웰컴디지털뱅크는 시중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소외된 고객들, 은행문턱이 높은 보통사람들을 위한 디지털금융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3개월 안에 100만 실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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