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채용비리 연루 정황 포착 ‘약세’

입력 2018-04-03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약세다.

3일 오후 1시 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5.23% 내린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장중 5.34% 내린 4만2550원까지 거래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김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관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날 밝혔다. 금감원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관여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3주간 하나금융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 검사에서 32건의 비리 의혹을 찾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사 결과, 2013년 신입행원 채용 당시 1만8772명의 지원자 중 229명이 최종 합격했고, 이중 32명이 특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에 의한 특혜채용은 16명으로 나타났는데 추천인에 김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채용비리에 연루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해당 금융사 이사회를 통해 해임까지 건의하는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금융지주 채용비리와 관련해 김 회장과 함 은행장 외에도 전ㆍ현직 임원의 개입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22,000
    • -1.59%
    • 이더리움
    • 3,382,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1.01%
    • 리플
    • 717
    • -1.65%
    • 솔라나
    • 208,800
    • +0.77%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38
    • -3.0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5.27%
    • 체인링크
    • 13,820
    • -4.89%
    • 샌드박스
    • 341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