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컨소시엄,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 선정

입력 2018-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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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3단계 석탄부두 조감도(사진=GS건설)
▲동해항3단계 석탄부두 조감도(사진=GS건설)
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7일 GS건설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GS글로벌 40%, GS이앤알 40%, GS건설 10%, 쌍용로지스틱스 10%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

이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비관리청 항만공사)으로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톤급 선박의 정박이 가능한 석탄부두 1선석(L=330m), 관리부두(L=256m) 및 배후부지 약 11.2만㎡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상사업비는 2740억 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민간 자본으로 건설 후 국가에 귀속되며 총 사업비만큼 부두를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해항에 운영 중인 석탄부두의 하역능력은 연간 361만톤 규모지만 석탄물동량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2020년 이후 동해항에서 처리해야 할 석탄 물동량은 연간 약 9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석탄부두 추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가 건설되면 동해항은 추가로 연간 540만톤 이상의 석탄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GS글로벌 컨소시엄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는 GS건설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양질의 민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중이며 그룹 관계사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이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됐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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