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의 정책현장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취임이후 정책현장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는 이윤호 장관은 ‘저소득층 난방지원 관련 현장점검’과 ‘가스안전실태 점검’으로 3월의 둘째 일요일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이윤호 장관은 최근 물가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현장으로 다가가 이들의 생활을 살피고, 지식경제부가 2007년부터 ‘저소득층 난방지원 사업’의 금년도 지원대상 가구인 어르신 집에 고효율보일러 설치와 창호교체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에너지재단 이세중이사장, 고희범 총장과 직원도 참여하여 난방지원은 물론, 적치된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한 이 장관은 인근주민과의 다과회를 겸한 간담회에서 “서민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서민생활안정을 저해하는 유류비, 음식료품 등 기초생활비의 인상이 자제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복지현장 봉사활동에 앞서 이윤호 장관은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관리본부와 가스공사 대치정압기지 등을 방문하여, 가스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호 장관은 “최근 이천 냉동창고 화재에 이어 숭례문·정부청사화재의 잇따른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가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봄철에는 빈번한 이사로 가스시설 안전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고, 산불이 에너지시설에까지 파급될 수 있는 점을 감안, 여타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