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인천공항공사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2008-03-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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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사이버브랜치' 구축 개설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위해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시스템으로서 공사는 앞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금융기관의 예금계좌 정보와 거래내역을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사자체의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과 연계하여 자금계획 및 자금수지 관리시스템, 가상계좌를 통한 수입관리시스템, 자동전표 생성 등을 통해 대금지급이 가능한 자금집행관리시스템 및 법인카드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금융위험 측정과 위험한도 설정 및 통제,부채구조 분석 등이 가능한 재무리스크 관리시스템, 금융시장 동향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금융시장 정보시스템까지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가지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재무팀 최철환 과장은 "국민은행의 맞춤형 사이버브랜치를 통해 기존의 분산된 업무흐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함에 따라 업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배가하여 비용 절감은 물론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이버브랜치'는 국민은행이 2004년 10월부터 매출액 1000억 이상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한 맞춤형 기업자금관리시스템으로 은행의 모든 금융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 내 가상 지점이다. 2006년 7월 이미 1000호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유치 업체수가 1400여개에 달한다.

국민은행 기업상품부 조광식 팀장은 "올해 말까지 300여개 업체를 추가로 유치해 총 1700여개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초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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