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파생결합증권 및 주식관련 총 12종의 증권정보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API) 형식으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API란 참가요건을 갖춘 정보수요자가 데이터를 직접 호출하여 필요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정보 제공 채널이다.
예탁결제원은 2014년 9월부터 주식, 채권정보 등 7개 정보목록에 대해 43종의 증권정보를 API 형태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연간 호출건수도 2015년(740만 건) 대비 2017년(1440만 건)에는 2배로 확대되는 등 증권정보 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증권정보포털(SEIBro)의 인기 페이지와 스타트업의 신규 데이터 제공 신청 등을 기준으로 추가 개방 정보를 선정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추가 개방된 파생결합증권 종목정보, 기초자산 및 상환조건정보 등과 상장시장별 주식발행정보, 주식관련사채 행사조건정보 등은 활용 가능성이 높아 이를 이용한 스타트업의 다양한 사업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