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찾은 박용만,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제’ 처리 촉구

입력 2017-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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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국회를 찾아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최저임금제 개선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이날 국회 환노위를 방문해 홍 위원장과 여야 위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 금액 적용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고, 근로시간 단축은 조만간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린다”면서 “그럼에도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 움직임이 보이질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국회를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안을 언급하며 “기업 반발이 많고, 좀 더 탄력적으로 적용해달란 목소리도 있다”며 수정안 도출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국회의 의사결정 원칙에 따라 연내 결정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어렵게 3당 간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상임위의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서 합의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며 “지금 최저임금 문제나 근로시간 단축 문제 등 경제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보완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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