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다날에 대해 결제 사업이 시장 규모의 확대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날의 결제 사업이 시장 규모의 확대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해마다 휴대폰 결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 총 거래액은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며, 다날의 휴대폰 소액결제 거래액도 우상향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적자사업인 미국법인의 결제사업을 비롯한 부실한 자회사를 정리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미국법인에서 집중하고 있는 인증사업이 가시화되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