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관광객 회복 최대 수혜주…목표주가 43만 원으로↑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2-0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중 관계의 개선으로 내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 회복이 예상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8% 상승했다. 11월 중국인의 한국 개별 입국비자 신청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2만1000건으로 집계돼 3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고, 11월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전달보다 47.8% 늘어난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78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기존의 추정치(745만 명)에서 35만 명 늘린 수치다. 780만 명의 중국인이 입국할 경우 면세점 실적과 영업이익 개선은 각각 28.3%, 27.6%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덧붙였다.

그는 “2020년 입국자수 1000만 명이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자 회복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이 최대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0,000
    • -0.29%
    • 이더리움
    • 3,26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2%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40
    • +1.3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