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내달 22일 개통…이달 말부터 예매 시작

입력 2017-11-27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주~강릉 운행노선도.
▲원주~강릉 운행노선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가는 KTX가 드디어 내달 22일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해 내달 21일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개통행사를 마친 후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 7597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km)를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7월31일부터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이달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이나 명절의 만성적인 강원권 도로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이달 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강릉행 첫차는 청량리에서 5시 32분에 출발하며 서울행 첫차는 강릉에서 5시 30분에 출발한다.

임종일 철도건설과장은 "개통 전까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54,000
    • -2.12%
    • 이더리움
    • 3,347,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449,400
    • -0.6%
    • 리플
    • 862
    • +19.23%
    • 솔라나
    • 206,900
    • -0.53%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7
    • -2.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88%
    • 체인링크
    • 13,710
    • -4.13%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