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ㆍ수급 개선 기대…목표가 8.3만으로↑- 삼성증권

입력 2017-11-16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4분기 실적과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컨센서스를 12.9%, 23.3% 하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3분기 미국의 인플렉트라 발주 부재와 트룩시마 매출 이연, 고정비 상승, IPO(기업공개)로 인한 1회성 비용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한 1980억 원, 영업이익은 2.4% 하락한 4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6.6%, 24.6% 줄었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유럽 입찰 시장 특성상 분기별 계절성이 뚜렷하다”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7.5% 증가한 4504억 원, 영업이이익은 156.6% 늘어난 1034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이라며 “11월 14일 MSCI 편입 확정(11월 30일 장마감 후 반영), 12월 9일 코스닥150 편입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SCI 편입 확정 발표 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이틀간 14.8% 오르며 상승부담이 존재한다”면서도 “4분기 실적 모멘텀, 각종 인덱스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가능성,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 수혜 기대감을 감안 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68,000
    • +2.24%
    • 이더리움
    • 3,53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1.47%
    • 리플
    • 733
    • +1.24%
    • 솔라나
    • 215,400
    • +7.32%
    • 에이다
    • 476
    • +2.15%
    • 이오스
    • 651
    • +0.1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3.96%
    • 체인링크
    • 14,510
    • +1.54%
    • 샌드박스
    • 354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