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보험의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김상택 경영지원총괄 전무이사 겸 일시대표이사가 선정됐다.
SGI서울보증은 15일 최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상택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SGI서울보증 이사회는 전했다. 임시주총에서 김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확정되면 내달 1일 취임하게 된다. SGI서울보증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추위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가 주총에서 통과하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무난히 대표이사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로써 지난 3월 최종구 당시 대표이사(현 금융위원장)가 SGI서울보증을 떠난 이후 8개월여 만에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무는 1962년생으로 경주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SGI서울보증에 입사한 뒤 그는 보상지원부장 기업채권부장, 중장기발전전략TF팀장, 강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기획부문담당 상무에 이어 기획·총무·심사부문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전무이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