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1270억…"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17-1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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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889억 원, 영업이익 1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8.9% 증가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수출부문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홈케어사업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 분기 사상 최대 기록 △환경가전사업 성장 지속 확대 △해약률 안정적 관리 및 화장품 사업 성장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3분기 해외사업 수출부문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등 법인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68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사업 수출부문에서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6% 크게 증가한 수치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코웨이의 성장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6%, 13.2% 증가한 550억 원, 156억 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60만2000대을 기록했으며 미국 법인의 관리 계정수도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1만을 달성했다.

올 3분기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3만6000대로 분기 사상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4.9만 계정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홈케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56억 원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3분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50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렌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1만8000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렌탈 판매량 호조 추세는 제품 라인업 강화 및 프리미엄 제품 지속 출시 활동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웨이는 국내 화장품 사업 역시 성장세라고 밝혔다. 3분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홈쇼핑 및 특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이번 3분기는 코웨이가 환경가전사업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매트리스 렌탈 판매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낸 분기”라며 “4분기에도 환경가전 제품의 라인업 강화와 해외사업 성장의 지속 확대를 기반으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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