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이달중 창업기업 투자 200억 펀드 조성

입력 2017-11-0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기업은행이 창업전문 투자조합과 자금대출 공급조달 규모 확대로 창업 기업을 대폭 지원한다.

IBK금융그룹은 11월 중 ‘IBK금융그룹 창업기업 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을 통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기업은행이 지난달부터 시행한 ‘창업기업 지원 Master 프로그램’의 자금조달 방안이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장 직속의 창업벤처지원단이 주관한다. 첫 지원대상은 창업지원센터(IBK창공) 입주 기업이다. IBK창공은 창업·벤처 기업에 경영컨설팅, 금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로 기존 기업은행 마포지점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했다.

창업지원센터의 단계적 투자의 경우 1차 투자(간접투자)에선 우선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털)를 통해 최대 5000만 원의 시드 머니를 투자할 예정이다. 2차 투자(직·간접투자)에선 유망 기술창업기업 대상으로 최대 5억 원, 3차 투자에서는 벤처, 혁신기업 대상으로 2~3차 투자가 진행된다.

9월 말에 설립된 1000억 원 규모의 ‘성장디딤돌 제일호 PEF’ 역시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자금이다. IBK금융그룹(500억 원)과, 한국투자파트너스(100억 원)가 공동 운용하며 출자자는 한국투자증권(200억 원)과 우리은행(200억 원)이다.

기업은행은 창업자금대출 공급목표도 당초 18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늘렸다. 기업은행은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 금리감면, 이자유예를 골자로 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창업 3플러스(Pl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12월 중 개소하는 IBK창공 1호점에 이어 2018년에는 ‘IBK창공 2호’ 오픈 및 50여 개의 창업기업을 추가로 육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6,000
    • +3.69%
    • 이더리움
    • 3,48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14%
    • 리플
    • 724
    • +1.97%
    • 솔라나
    • 216,100
    • +10.71%
    • 에이다
    • 476
    • +3.7%
    • 이오스
    • 652
    • +1.88%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00
    • +9.25%
    • 체인링크
    • 14,280
    • +1.93%
    • 샌드박스
    • 353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