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날 너무 사랑해서 자살”… 유서는 의혹 투성이

입력 2017-10-17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사망한 아내 최 모씨(32)가 남긴 유서가 가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16일 이영학이 아내가 남긴 유서라며 경찰에 제출한 문서가 컴퓨터로 타이핑해 출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씨가 쓴 내용처럼 되어 있지만 누가, 언제 작성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영학이 아내가 작성했다고 주장한 유서는 A4 4장 분량이다. 유서에는 최 씨가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과 어릴 때부터 성폭행을 겪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은 지난달 6일 아내 최씨가 사망한 후 2~3시간이 지나 유족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해당 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영학은 공개적으로 아내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며 요구해왔다. 그는 13일 검찰조사 직후 취재진들에게 “아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걸 증명하려고 자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20,000
    • -0.6%
    • 이더리움
    • 3,07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0.05%
    • 리플
    • 786
    • +3.56%
    • 솔라나
    • 176,300
    • +0.34%
    • 에이다
    • 446
    • -0.67%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73%
    • 체인링크
    • 14,090
    • -1.61%
    • 샌드박스
    • 3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