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유아 놀이학원, 월 200만 원 ‘훌쩍’…“이렇게 조기교육 시켜야 해?”

입력 2017-09-2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권에서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 ‘놀이학교’로 불리는 유아 놀이학원 비용이 월 2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놀이학원에 보내면 1년에 1000만 원 이상 드는 것은 일반적이며, 2300만 원을 넘는 학원도 있었다. 4년제 일반대학의 연평균 등록금(2017년 기준 668만 원)의 최대 4배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의 A학원은 한 달 교습비 171만 원에 급식비ㆍ차량비 등 기타경비(24만 원)까지 합하면 월 195만 원을 내야 한다. 1년 교습비는 2340만 원이다. 송파구 잠실의 B학원은 월 교습비 93만 원에 기타경비 64만 원으로 한 달에 157만 원이 소요됐다.

네티즌은 “이렇게까지 조기교육을 시켜야 하나?”, “이게 현실인데도 애를 낳으라고?”, “어떻게 대학교 등록금보다 비쌀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2,000
    • -0.17%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400
    • -0.7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50
    • +0%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