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에 송준상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28일 임명했다. 도규상 금융위 정책보좌관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이동한다.
금융위는 "두 부처 간의 핵심 실국장급 직위 인사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국장, 과장급 인사 교류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송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정책조정총괄 과장, 산업경제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무조정실에서 경제조정실장을 맡았다.
도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4회 출신이다. 그는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금융위 금융정책 국장, 금융서비스 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