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바의 여인 윤희상, 그는 누구?…'칠갑산'으로 데뷔·'카스바의 여인'으로 인기 정점

입력 2017-09-21 07:47 수정 2017-09-2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윤희상 앨범 재킷)
(출처=윤희상 앨범 재킷)

'카스바의 여인'으로 인기 절정을 누린 가수 윤희상(본명 윤창열)이 별세했다. 향년 62세.

유족에 따르면 윤희상은 19일 오후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져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별세했다.

윤희상은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 뒤, '홀로 새는 밤', '텍사스 룸바', '포옹' 등을 발표했다. 1992년 발표한 '카스바의 여인'이 2000년대 초 대중들에 알려지며, 인기 절정을 누렸다. 그의 데뷔곡 '칠갑산'은 1989년 주병선이 불러 히트를 치기도 했다.

그는 '카스바의 여인'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2000년대 초반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계를 주름잡았지만, 2004년 불의의 사고로 시련을 겪었다.

공연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추돌사고로 중상을 입은 그는 척추 신경이 손상돼 큰 후유증을 앓았다. 윤희상은 재활 치료를 위해 한동안 방송가를 떠났으며, 최근에는 복음 성가 음반을 내며 활동 재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빈소는 경기 일산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88,000
    • +2.23%
    • 이더리움
    • 4,344,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3.07%
    • 리플
    • 636
    • +4.09%
    • 솔라나
    • 202,000
    • +4.66%
    • 에이다
    • 523
    • +3.56%
    • 이오스
    • 738
    • +6.65%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12%
    • 체인링크
    • 18,670
    • +5.18%
    • 샌드박스
    • 431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