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7살 아이만 내린 채 떠난 240번 버스, 기사 처벌조항 없다…“승객들만 불안해”

입력 2017-09-13 10:44 수정 2017-09-13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곱 살 아이가 버스에서 혼자 내린 후 어머니가 내리기도 전에 출발한 240번 버스기사에 대해 별다른 처벌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수의 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중곡차고지 방향으로 향하던 240번 버스가 건대역에서 일곱 살 아이만 내린 채 아이 엄마가 많은 승객들 때문에 내리지 못했는데 뒷문이 닫혔고 그대로 출발했다. 아이 엄마와 승객들은 “아이가 혼자 내렸다”라며 버스를 세워 달라고 요청했지만 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운전해 다음 정거장인 건대입구역에서 버스를 세웠다.

이에 많은 이들이 240번 버스기사에 대해 불만의 글을 쏟아냈지만 서울시 측은 해당 버스기사를 처벌할 근거가 없다며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은 “승객들만 불안해”, “아이가 사고라도 당했으면 어쨌으려나”, “목격자가 많은데 처벌이 안 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36,000
    • -0.62%
    • 이더리움
    • 3,09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5,000
    • -0.02%
    • 리플
    • 788
    • +1.94%
    • 솔라나
    • 177,700
    • +0.68%
    • 에이다
    • 449
    • -0.66%
    • 이오스
    • 640
    • -1.23%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37%
    • 체인링크
    • 14,240
    • -0.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