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솔루션 '코코 프레임워크(Coco Framework)'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블록체인 컨소시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크 러시노비치(Mark Russinovich)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신뢰된 실행 환경(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을 이용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블록체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신뢰된 실행 환경이란 모바일 단말기에서의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안전한 신뢰 기반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정의한 것으로 스마트카드 관련 표준화 단체인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TEE의 설계 및 관련 API에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러시노비치에 따르면 코코 프레임워크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채굴방식이다.
그는 이더리움의 현재 채굴방식인 작업증명(proofs of work) 방식하에선 생산성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노비치는 코코 프레임워크가 이미 인텔, 체이스뱅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코코 프레임워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분산원장을 사용하는 테스트에서 초당 1500~16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