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비정규직 220명 정규직 전환 착수

입력 2017-08-28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현재 조폐공사 비정규직 근로자는 220여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13% 수준이다.

조폐공사는 28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공사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는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심의하기 위한 조직이다. 기획이사 및 노동조합 임원을 포함한 내부 위원 5인과 외부 전문가 3인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직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대상과 방식 등을 결정하는 일을 맡는다.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내부 직원과 두레비즈 등 외부 협력업체, 외부 노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구체적인 전환대상과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된다.

앞으로 공사는 심의 및 협의 과정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 노동조합, 외부 노사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환 범위와 방식, 채용 방법 등을 결정해 이르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귀욱 공사 기획처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04,000
    • -3.74%
    • 이더리움
    • 4,183,000
    • -5.66%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4.76%
    • 리플
    • 804
    • -0.86%
    • 솔라나
    • 214,600
    • -6.74%
    • 에이다
    • 520
    • -3.17%
    • 이오스
    • 736
    • -3.54%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13%
    • 체인링크
    • 16,900
    • -4.95%
    • 샌드박스
    • 407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