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5년 실형] 국민의당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지 의문”

입력 2017-08-25 16:38 수정 2017-08-2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자 “양형이 재판부가 인정한 범죄사실과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수준인지 의문”이라고 평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재벌의 변칙적인 경영권 승계에 경종을 울리고, 재벌총수와 정치권력간의 검은 거래에 뇌물죄 법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최순실 국정농단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었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지금껏 정치권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던 재벌의 특권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통용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판결과 앞으로 진행될 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이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법과 원칙이 공평하게 적용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해체냐 합병이냐....기로 선 티몬·위메프, 자구안 통할까 [티메프發 쇼크]
  • 언어ㆍ정보 장벽에…외국인 59% '무보험' [200만 보험 사각지대]
  • ‘비상경영’ 나선 신동빈-정용진, 재도약 키워드는 ‘비용 절감’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이란, 24시간 내로 이스라엘 공격할 수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91,000
    • +0.07%
    • 이더리움
    • 3,815,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4.27%
    • 리플
    • 796
    • +2.45%
    • 솔라나
    • 204,300
    • +2.15%
    • 에이다
    • 473
    • +2.16%
    • 이오스
    • 697
    • +6.09%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5.54%
    • 체인링크
    • 14,770
    • +4.68%
    • 샌드박스
    • 369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