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코리아는 디자이너 정욱준과 함께 준비한 '엑소핏바이준지(EX-O-FIT by JUUN. J)'를 오는 19일 '파리 2008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엑소핏바이준지'는 1994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2만족이상의 판매량을 보인 '엑소핏(EX-O-FIT)'을 정욱준 디자이너의 감성에 맞게 재탄생 시킨 것. 리복의 한국 상륙 20주년을 기념, 정욱준과 컬래브레이션(Collaboration 타업종간 협업)을 맺게 됐다.
미래지향적인 샤이닝 소재의 의류와 어울리도록 코팅 에나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애니멀 스킨'을 활용해 블랙이나 브라운 계통 의류와 잘 어우러진다.
리복코리아의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리복의 간판제품인 엑소핏에 정욱준 디자이너의 젊은 감성과 디테일한 요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오는 7월까지 일반적인 운동화 형태인 로우(Low)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High) 스타일의 18가지 라인 제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내달 15일부터 리복의 일부 백화점 및 직영점에서만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