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년 만에 사옥 음악회 재개… 첫 공연은 ‘아이유’

입력 2017-08-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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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사옥 음악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포스코는 2014년 예산을 줄이기 위해 중단한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고, 내달 9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공연은 중견 가수 최백호와 아이유, 신진 아티스트 신설희 밴드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지난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에서 시작됐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사옥 음악회로 자리매김했지만, 2014년 긴축경영으로 중단됐다.

포스코는 최근 경영여건이 나아져 신진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취재에 맞게 내달 9일 공연에는 다문화 가정 4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첫 공연에 이어 10월 28일에는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가수 치즈가, 11월 24일에는 김연우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 공연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배포한다. 객석은 포스코센터 1층 로비 500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음악회를 중단하면서 개최한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980년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짓고,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개관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왔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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